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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목/귀 상담소] 이어폰 끼고 사는 나도 혹시?... ‘소음성 난청’ 자가진단법
이비인후과 전문의 권오진 원장(핑이비인후과의원)과 하이닥이 함께하는 [코/목/귀 상담소]. 하이닥 상담의사가 코, 목, 귀 관련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모두 풀어 드립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할 때 소리의 크기를 75~80dB 정도로 유지하되 최대 110dB을 넘기지 말고, 사용시간은 주당 40시간을 넘기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차도나 지하철 내에서 측정되는 소음이 70dB 정도임을 고려해보면 대부분 이러한 환경에서 음량의 소리를 80dB 이상으로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소음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서서히 청력이 떨어지는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사 권오진 원장(핑이비인후과의원)은 “소음성 난청은 현재로써 완벽히 회복시킬 방법은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예방이 특히 더 중요한 질환”이라고 경고한다. 권오진 원장과 함께 진단 기준, 자가진단법 등 소음성 난청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난청Q. 후천성 난청의 원인은?난청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노화현상으로 인한 노인성 난청, 갑작스럽게 청력이 저하되는 돌발성 난청 그리고 소음에 의한 소음성 난청이 대표적인 후천성 난청입니다.Q. 난청의 종류 가운데 소음성 난청을 구별하는 방법이 있나?갑자기 귀가 안 들리는 돌발성 난청과 달리 점진적으로 귀가 안 들리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난청은 노인성 난청입니다. 소음성 난청 역시 대다수 갑작스런 난청보다는 점진적인 난청을 겪게 된다는 점에서는 노인성 난청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난청의 구체적인 종류는 기본적인 검사인 순음청력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감별이 가능합니다. 노인성 난청의 경우 고주파에서 저주파 순서로 순차적으로 난청이 진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음성 난청의 경우 달팽이관의 청각세포 중 3~6kHz를 담당하는 세포가 가장 먼저 손상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3~6kHz 주파수의 난청이 먼저 발생한다면 소음성 난청으로 감별이 가능합니다.Q. 소음성 난청을 일으키는 데시벨이 있나?소음성 난청을 일으키는 데시벨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소음성 난청의 발생은 개인의 감수성 차이가 있어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90dBA의 소음에 40시간 동안 노출되면 전체 인구의 85%는 안전하지만 15%에서는 청력손실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인구에서 안전한 소음의 허용기준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하루 8시간 근무하는 곳에서는 90dBA 이하의 소음까지만 허용이 됩니다. 95dBA의 소음 환경에서는 4시간 이하로 근무해야 하며, 100dBA의 소음 환경에서는 2시간 이하, 115dBA 이상의 소음에는 노출되지 않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Q. 어느 정도 안 들려야 난청으로 진단하나?소음성 난청의 진단은 장기간 위험한 수준의 소음에 노출된 기왕력이 있으면서 영구적인 감각신경성 난청이 소음 노출 후 5~1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난청이 처음에 3~6kHz에서 시작하여 점차 주변 주파수까지 나빠지는 청력도를 보이는 경우 진단하게 됩니다.

소음성 난청Q. 누가 조심해야 하나?과거에 소음성 난청은 10년 이상 소음환경에서 근무한 40~50대 이상이 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보통 위험한 수준의 소음환경에서 청력 보호 없이 하루 8시간씩 10년간 근무했다면 3~6kHz의 주파수에서 약 40dB 정도의 청력손실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악청취나 인터넷 강의 등의 목적으로 이어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30대 이하에서도 진단이 되고 있습니다.Q. 소음성 난청을 자가진단 하는 방법이 있나?소음성 난청은 초기에는 대다수가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진행될수록 어음분별력 저하와 같은 난청 증상이 심해집니다. 어음분별력 저하 현상이란 상대방 말이 들리기는 하나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기 힘든 현상으로, 난청의 초기 증상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초기에 손상되는 3~6kHz가 주로 ‘ㅋ’, ‘ㅎ’, ‘ㅅ’ 같은 자음을 담당하는 주파수이므로 이러한 자음을 알아듣기 힘들다면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봐야 합니다.Q. 치료가 가능한가?장기간에 걸쳐 진행된 소음성 난청의 경우 손상된 청력을 회복시키기는 불가능하므로 향후 더 악화되지 않게끔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지만 폭발음 같은 강력한 소음에 단기간 노출된 후 발생하는 음향외상의 경우는 돌발성 난청에 준해 치료를 받으면 청력이 회복될 수 있습니다.Q. 예방하는 방법은 소음을 피하는 것밖에 없나?맞습니다.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는 방법은 소음환경을 최대한 피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소음성 난청의 경우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인 노인성 난청이나 예방이 어려운 돌발성 난청에 비해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후천성 난청입니다. 젊은 학생은 이어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이어폰을 청취할 때는 볼륨을 적절한 크기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공연장을 방문 시 대형 스피커 바로 앞은 음향외상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환경에서 근무한다면 작업 시간에는 반드시 귀마개를 착용하고 휴식시간에는 소음환경을 완전히 벗어나 육체적 휴식뿐 아니라 귀에도 휴식을 주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권오진 원장(핑이비인후과의원)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권오진 원장 (핑이비인후과의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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